사단법인 호남미래연대(이사장 정용화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가 창립기념 초청 강연회를 갖는다.
호남미래연대는 17일 오후 6시30분 회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서구 농성동 메리어트웨딩홀에서 창립기념 초청 강연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윤장현 전국 YMCA연맹 이사장, 채일병 광주발전연구원장, 황영성 조선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행사는 설립 취지, 사업경과보고 및 계획, 주요 임원진 소개 등으로 진행되고 2부에서는 새날학교 합창단과 가수 김원중씨의 축하 공연, 초청 강연이 이어진다. 초청 강연에서는 박양호 국토연구원장이 녹색성장시대의 호남권 발전 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호남미래연대는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정파를 초월해 지역민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 취지로 출범한 순수 민간 시민단체다. 지난 8월 발기인 모임과 9월 창립총회를 거쳐 이달 초 사단법인 등록을 마쳤다. 초대 이사장에는 정용화 전 청와대 비서관이 선출됐다.
광주를 포함한 호남권 발전, 사회 통합, 사회 공헌이라는 3대 핵심가치를 내세운 호남미래연대는 특히 광주군공항 이전, 광주은행 향토은행화, 기업 유치, 영산강 살리기 등 지역현안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새날학교를 비롯한 다문화가족, 장애인, 노인,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또 기부문화 확산과 시민공개강좌 등을 통한 사회통합 노력도 펼칠 계획이다.
나이수 기자 ysna@jnilbo.com
(우)22218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미추홀대로 529, 6층 대표전화 032-867-4430 팩스 032-874-0770 Copyright(c)2010-2022 by koreandream.or.kr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