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미래연대 정용화 이사장은 4/29 어제 광주 고려인마을을 방문하여 현황을 살펴보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께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김윤세 연세직업훈련학교 이사장과 마을 어린이집을 둘러본 후, 고려인마을 청년층에게 직업기술훈련을 통해 직업고용 마련과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들의 삶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고려인마을센터 신조야 대표는 "특별한 관심을 갖고 찾아주신 호남미래연대와 김윤세(연세직업훈련학교) 이사장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며 "지역사회의 관심으로 광산구 월곡동에 정착한 고려인들이 꿈과 희망을 갖게 되었다" 고 말했고, 이에 정용화 이사장은 "조상의 땅으로 돌아온 독립유공자 후손들인 고려인 동포들이 이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 며 " 고려인 자녀들이 이 나라를 이끌어갈 귀한 미래 지도자로 자랄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가자" 고 말했다.
한편, 광주고려인마을에 정착한 고려인주민이 2천여명에 달하나 최근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사태로 인해 자녀를 동반한 고려인의 수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의 도움으로 어린이집을 임대한 후 확장 이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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